고성군, 동절기 노로바이러스 예방 홍보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5. 12. 23(화) 14:16
동절기 노로바이러스 예방 홍보 강화
[시사토픽뉴스]고성군은 최근 겨울철을 맞아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예방을 위한 관리 수칙 홍보와 더불어, 구토물 및 설사물 발생 시 올바른 처리 방법을 군민들에게 안내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증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급성 바이러스성 장염으로, 오염된 음식물 섭취나 환자와의 접촉 및 환자가 사용한 물건 등을 통해 쉽게 전파된다.

구토, 설사, 복통,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전염성이 강해 집단시설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소량의 바이러스만으로도 감염될 수 있고, 감염자의 구토물과 설사물에 바이러스가 다량 포함돼 있어, 발생 즉시 적절한 처리와 소독이 중요하다, 처리 시에는 장갑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키친타월 등으로 오염물을 제거한 뒤 염소계 소독제(락스)로 주변을 충분히 소독하고, 사용한 물품은 위생적으로 폐기 후 손 씻기를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식사 전, 화장실 사용 후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를 실천하고, 음식물은 충분히 익혀 먹고, 물은 끓여 마시는 것이 좋다.

이을희 보건소장은 “노로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일상 속 생활 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라며, “설사나 구토 증상이 있으면 등원·등교 및 외출을 자제하고, 증상이 심하면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받아 달라”라고 당부했다.

고성군은 앞으로도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고성군 보건소 감염병대응담당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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