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 육아편의 높였다.. 고창군 육아용품 판매점 ‘고창아이랑’ 운영 호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5. 12. 24(수) 09:23 |
![]() 고창군 출산육아용품 판매점 ‘고창아이랑’ |
‘고창아이랑’은 고창군과 고창지역자활센터가 협력해 자활근로사업단 형태로 운영되는 공익형 매장이다. 관내 유일했던 기존 육아용품 전문점이 문을 닫으면서 군민들이 관외로 이동해 구매해야 했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7월1일 문을 열었다.
매장은 39㎡(약 12평) 규모로 고창읍 중앙로 180(터미널 앞)에 위치하며, 신생아 내의·유아복·출산용품 등 필수 육아용품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자활사업단에서 생산한 두부과자 등 건강 먹거리도 함께 판매해 이용 편의를 높이고 있다.
‘고창아이랑’은 개소 5개월간(7~11월) 총 1379만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지역 내 육아 수요 충족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방한 내의, 겨울 조끼, 기모 상하세트 등 겨울철 의류 수요가 늘면서 매장 방문객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자활근로사업과 연계해 취약계층 3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어 경제적 자립 기반 마련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사회 복지와 민생경제,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실현하는 공익형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고창군수는 “고창아이랑은 군민들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밀착형 복지사업이다”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고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과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