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격 있는 노후, 치매 걱정 없는 안심 사천

사천시, 촘촘한 치매 안전망으로 어르신과 가족의 일상 지킨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1. 12(월) 09:59
치매 걱정 없는 안심 사천
[시사토픽뉴스]사천시가 치매로부터 시민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촘촘한 치매 안전망을 강화하며 ‘치매 안심 도시 사천’으로 나아가고 있다.

사천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어르신의 인지 건강 관리와 가족의 돌봄 부담 완화를 중심으로 예방-조기 발견-치료·관리-가족 지원까지 연계한 통합 치매 관리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검진·인적 연계를 기반으로 한 시민 체감형 치매 관리 강화

치매안심센터는 2025년 한 해 동안 ▲찾아가는 치매 조기검진 ▲인지 강화 및 예방교실 운영 ▲치매 치료관리비 및 조호물품 지원 등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시민 체감형 치매 서비스 확대와 의료 접근성이 낮은 어르신을 직접 찾아가 치매 조기 발견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관리로 연계되는 체계를 구축했다.

특히, 노인통합센터 2개소와 협력해 생활지원사 50명을 ‘치매동반자’로 양성하고 일상 속 이상 징후를 조기에 발견해 치매안심센터로 연계하는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의 핵심 인적 기반을 마련했을 뿐만 아니라, 시민 참여형 행사인 ‘도전! 치매골든벨’을 통해 치매 예방과 인식 개선을 자연스럽게 확산시키고,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병행해 치매 환자와 가족을 함께 살피는 돌봄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2026년, 더 촘촘하고 스마트한 치매 관리 서비스로 도약

2026년부터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치매 관리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

기존에 운영해 온 인공지능(AI) 로봇 ‘다솜이’를 CHATGPT 기반 말벗 대화 기능과 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탑재한 ‘다솜이K’ 모델로 교체·운영해, 치매 환자와 고위험군 어르신의 인지·정서 지원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정서적 고립을 완화하고, 일상 돌봄의 연속성을 높여 돌봄 공백 해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실종 위험이 있는 치매환자 및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스마트태그와 배회감지기 지원을 확대해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고, 조속한 발견과 안전한 복귀를 지원함으로써 보호자의 불안과 돌봄 부담을 실질적으로 경감 할 방침이다.

또한, 치매 조기검진을 ‘집단방문검진’으로 확대 운영해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등의 어르신 이용 시설을 중심으로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실시함으로써 검진 사각지대를 완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자가검진부터 현장 상담까지, 생활밀착형 마음건강 통합 돌봄 추진

사천시는 생활밀착형 마음건강 자가검진 사업을 통해 시민이 일상 속에서 자신의 마음상태를 손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QR코드를 활용해 시민 누구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자가검진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해 스스로 마음건강 상태를 인식하고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마음건강은 문제가 심화되기 전에 먼저 알아채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점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이번 사업은 사천 시민에게 꼭 필요한 예방 중심 지원이다.

아울러, 찾아가는 사천행복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해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확대했다.

학교, 기업체, 마을, 지역 행사 현장 등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직접 찾아가 정신건강 검사, 1:1 상담, 스트레스 관리 및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예방 중심의 정신건강 서비스를 실현하고 있다.

특히, 정신건강 위험군으로 확인된 시민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상담·사례관리로 연계해 단발성 개입이 아닌 지속적인 관리와 회복 지원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조기 발견–현장 개입–전문 연계를 아우르는 선순환 마음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시민 참여형 캠페인과 교육을 병행해 정신건강을 특별한 관리가 아닌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실천하는 삶의 한 부분으로 인식하도록 하고, 서로의 마음을 살피고 지지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마음문화 조성에 힘쓰고 있다.

치매 걱정 없는 도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사천

사천시는 앞으로도 시민 참여형 교육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 한편, 마음건강까지 함께 살피는 지역 돌봄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치매 예방과 조기 발견, 돌봄과 정신건강 지원이 조화를 이루는 ‘치매 돌봄 안심 도시 사천’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시장은 “치매는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지고 돌봐야 할 과제”라며 “사천시는 조기 발견부터 예방, 돌봄, 가족 지원까지 이어지는 지역사회 치매 안전망을 통해 어르신이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 또한 치매 가정의 가족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품격 있는 노후를 보낼 수 있는 사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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