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 월동채소 수급 조절 뒷받침 전년비 15.9% 증가 총 79억 3,400만원 규모 조성.…적기 집행으로 가격 반등 모색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2. 27(금) 12:09 |
![]() 제주도청 |
2025년산 제주 월동채소 재배면적은 1만 484ha로 전년보다 17.5% 늘었으며, 생산량은 52만 8천톤으로 전년 대비 31.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가격 호조에 따른 농가의 기대 심리가 재배 확대로 이어진 결과다.
품목별로는 월동무 5,585ha·35만 7천톤, 양배추 2,040ha·9만 9천톤, 당근 1,850ha·6만 8백톤, 브로콜리 1,009ha·1만 6백톤이다.
2026년도 밭작물 제주형 자조금은 전년(68억 4,800만 원)보다 15.9% 늘어난 79억 3,400만 원 규모로 조성됐다.
품목별 생산자연합회가 조성한 금액만큼 도비를 1대 1로 매칭 지원하는 구조로, 품목별 조성 규모는 월동무 28억 원, 당근 26억 원, 양배추 21억 1,400만 원, 브로콜리 4억 2,000만 원이다. 2015년 당근을 시작으로 현재 4개 품목으로 확대 운영되고 있다.
각 생산자연합회는 조성된 자조금을 올해 과잉생산 상황에 맞춰 자율감축과 분산 출하에 집중 활용한다. 이와 함께 소비홍보,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 등 경쟁력 제고를 위한 사업에 사용할 수 있다.
당근 연합회는 자율감축·시장격리와 함께 조기출하 및 가공용 출하 물류비 등을 통해 시장 공급량을 조절하고, 월동무 연합회는 조기 분산출하 운송비와 생장 촉진제를 적기 투입해 출하 집중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양배추 연합회는 식자재 업체 납품 등 대량 소비처 발굴과 통합마케팅에 집중하고, 브로콜리 연합회는 생산안정 자재 지원과 직거래 활성화로 판로 다변화에 나선다.
김영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본격 출하 시기에 맞춰 자조금을 적기 집행하게 됐다”며 “행정과 수급관리연합회, 품목별 단체, 제주농협 채소조공법인이 합심하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다”고 협력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