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읍·면 협의체 ‘자살예방분과’ 신설… 생명 안전망 촘촘히

9일 군·의료원·읍면·협의체 4개 기관 간담회 개최, 본격 운영 채비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3. 10(화) 09:08
9일 군·의료원·읍면·협의체 4개 기관 간담회 개최
[시사토픽뉴스]청양군이 지역 복지의 최일선 조직인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내에 자살예방 전담 분과를 설치하고, 군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민관 합동 대응체계 강화에 나섰다.

군은 지난 9일 청양군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 군청 통합돌봄과, 보건의료원, 읍·면사무소, 군 협의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살예방분과 설치 및 성공적 운영을 위한 4개 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충남도 내 상위권을 기록 중인 우리 군 자살률을 낮추고, 정부 국정과제인 ‘자살예방 대응체계 강화’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읍·면 단위에 자살예방분과 설치를 명문화함으로써 선제적으로 행정 인프라를 정비하고, 실질적인 구조 활동이 가능한 시스템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보건의료원이 ▲자살예방분과 설치 필요성 ▲자살 위기 신호 포착 및 자원 연계 방법 ▲지자체 합동평가 대응 전략 등을 교육했다. 이어 통합돌봄과에서는 ▲분과 설치를 위한 세부 절차 ▲민간 자원 발굴 기법 등을 공유하며 실무적인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군은 각 읍·면별 운영세칙 개정을 통해 분과 설치를 제도화하고, 이달부터 활동을 시작하는 ‘제6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을 중심으로 분과 구성을 완료하여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계획이다.

신숙희 통합돌봄과장은 “자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지역 공동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과제”라며 “읍면 협의체 위원들의 촘촘한 활동이 절망에 빠진 이웃에게 희망의 끈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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