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 “학폭 예방 위해 현장 대응 능력 한층 높인다” 학교전담경찰관 전용차량 지원…남부서·북부서 각 1대 배정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3. 12(목) 08:21 |
![]() 울산시청 |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에 직접 방문해 범죄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위기 상황에 처한 청소년이나 학교폭력 피해 학생을 만나 선도․보호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경찰관이다.
업무 특성상 외근 활동이 잦고 긴급 상황 시 즉시 현장에 출동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전용 차량 확보가 중요하다.
하지만 울산 관내 5개 경찰서(중․남․동․북부․울주서) 가운데 학교전담경찰관 전용차량이 있는 곳은 동부서와 울주서 단 2곳뿐이었다.
이로 인해 긴급 상황 발생 시, 공용차량 부족으로 개인 차량을 사용하는 사례도 적지 않았다.
이에 울산시는 학교전담경찰관의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용 차량을 지원하기로 했다.
울산시가 올해 확보한 차량은 총 2대로, 관할 구역 면적이 넓고 학교 수와 범죄소년 검거 인원이 많은 남부서와 북부서에 각각 1대 우선 배정한다.
유일하게 학교전담경찰관 전용차량이 배정되지 않은 중부서는 추후 예산 확보를 통해 업무에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게 울산시의 설명이다.
김재홍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학교전담경찰관 전용 차량 지원으로 현장 경찰관들의 불편감 해소는 물론 현장 대응 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향후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내실 있는 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에는 총 22명의 학교전담경찰관이 활동 중이며 1인당 평균 11.4개 학교(초·중·고)를 담당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기준, 약 755회에 걸쳐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고, 위기청소년 면담을 2,000여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