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사교육 잡는 ‘공공관리형 스터디카페’ 문 연다

25일 제주자기주도학습센터 운영…‘학습·관리’ 통합 서비스로 공교육 책임 강화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3. 24(화) 10:22
제주도교육청
[시사토픽뉴스]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4일 도내 중학생들의 사교육 부담을 줄이고 자기주도학습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 자기주도학습센터’를 신제주외국문화학습관에 문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센터는 교육부 공모사업(2025년 9월 선정)으로 구축됐으며 인공지능(AI) 학습기술과 전문 학습 관리가 결합된 ‘공공관리형 스터디카페’ 모델이다.

센터는 25일부터 제주시 관내 중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27일에는 개소식과 함께 보호자 설명회가 열릴 예정이다.

제주자기주도학습센터는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고 학생들의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으며 공교육 내에서 체계적인 학습지원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 맞춤형 학습 진단과 처방, 전문 학습 상담자의 상주 관리, 대학생 지도 및 화상 수업 등 ‘학습+관리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정기프로그램으로는 한국교육방송공사(EBS) 표준화심리검사와 한국교육방송공사(EBS) 인공지능(AI)단추플러스를 활용한 종합컨설팅(학습·심리·진로), 주 1회 1 대 1 (개별) 학습상담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의 성장을 다각도로 지원한다. 보호자에게는 월간 학습 보고서를 통해 자녀의 학습 현황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학습실, 멀티미디어 학습공간, 상담실 등을 갖춰 학습과 상담, 휴식을 아우르는 환경을 조성했으며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3월부터 2029년 2월까지 3년간 시범 운영되며 학기 중에는 평일 오후 2시부터 밤 10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편성해 학습 공백을 최소화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센터 운영이 사교육비 부담 완화는 물론 학생 스스로 공부하는 힘을 기르는 공교육의 학습 지원 기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센터는 학생 스스로 계획하고 실천하는 자기주도적 학습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맞춤형 학습 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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