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재료연-남부발전, 탄소저감·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구체화

나노산단 중심 차세대 태양광·재생에너지 보급 모델 본격 논의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4. 02(목) 11:45
- 한국재료연구원 대회의실에서 탄소저감·지역경제 공동 활성화 모델 개발을 위해 3개 기관이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시사토픽뉴스]경남 밀양시는 지난 1일 창원시 소재 한국재료연구원에서 한국재료연구원, 한국남부발전과 함께 ‘탄소저감-지역경제 공동 활성화’를 위한 관계기관 교류회를 개최하고 협력사업 구체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류회는 지난해 10월 체결된 3개 기관 간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탄소저감 모델과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차세대 태양광 기술 개발 및 실증 등 공동 연구 개발 사업 발굴 ▲영농형 태양광 및 기업·주민 참여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다양한 협력 과제가 논의됐다.

특히 한국재료연구원과 한국남부발전이 공동으로 추진 중인 창호형 태양광(BIPV) 기술 개발 사업과 관련해, 향후 실증과 사업화 단계까지 연계하는 협력 모델 구축 필요성이 제시됐다. 또한 정부의 대규모 차세대 태양광 연구개발 신규사업과 연계한 연구개발 참여 가능성도 논의되며, 지역 산업과 연계한 사업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이 공유됐다.

밀양시는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상반기 중 관련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며, 이에 맞춰 3개 기관이 참여하는 실무 협의체(TF)를 구성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단순 발전사업을 넘어 차세대 태양광 소재·부품 생산과 실증까지 연계하는 산업 구조를 구축할 경우,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관련 기업 유치와 산업 집적의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가 형성됐다.

밀양시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재료연구원의 지역 연구기능 확대와 남부발전의 사업 참여가 결합될 경우,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밀양시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는 단순 협의가 아닌 구체적인 사업 발굴 단계로 나아가는 계기”라며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탄소저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실질적인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양시와 한국재료연구원, 한국남부발전은 향후 정례적인 협의와 기술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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