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어린 바지락 500만 마리 방류…연안 자원 회복 본격화 고창·부안 해역 4월 방류…초기 생존율·성장성 제고 기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4. 03(금) 13:32 |
![]() 전북자치도, 어린 바지락 500만 마리 방류…연안 자원 회복 본격화 |
이번에 방류되는 바지락은 지난해 9월 도내 연안에서 채취한 어미로부터 인공 산란을 유도해 생산한 종자로, 실내 수조에서 약 6개월간 사육·관리됐다. 특히 겨울철 식물성 플랑크톤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기술을 적용해 생존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도는 먹이활동이 활발해지는 봄철에 맞춰 종자를 방류함으로써 초기 정착률을 높이고, 빠른 성장을 유도해 내년 봄에는 산란 가능한 어미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갯벌 자원량 회복과 어업 생산 기반 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2013년부터 바지락 종자 방류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9년에는 전국 최초로 봄·가을 연 2회 종자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에는 총 5,785만 마리를 생산·방류하며 연안 자원 증대에 기여했다.
도 수산기술연구소는 현재 연간 10억 마리 규모의 바지락 종자 생산을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으며, 중간육성 기술 개발을 통해 초기 생존율 향상과 질병 저항성이 높은 종자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전병권 전북자치도 수산기술연구소장은 “바지락 종자 방류는 단순한 자원 조성을 넘어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핵심 사업이다”며 “봄·가을 연 2회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연안 수산자원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