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복지재단, 고립은둔 청년당사자 '시민홍보단 똑똑이'로 소통한다 최종 선발된 홍보단원 80%가 고립 경험…청년이 청년을 돕는(Peer Support) 컨셉으로 또래 소통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4. 10(금) 09:39 |
![]() 청년 시민홍보단 ‘똑똑이’ 발대식 |
시민홍보단 ‘똑똑이’는 사회적 고립·외로움·은둔 문제를 시민의 시선에서 알리기 위해 센터가 운영하는 시민 참여형 홍보단이다.
2025년에도 15명이 참여하여 153건의 콘텐츠(웹툰, 기사 등)를 생산해 내었으며, 연말에는『외로움·고립·은둔 속에서 세상으로! - 똑똑이가 들려주는 이야기』책자를 발간하고 배포하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작년까지는 연령 제한이 없었으나, 올해는 고립은둔 경험을 가진 청년 중심으로 만 19~39세 청년 20명을 선발했으며,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약 8개월간 활동할 예정이다.
‘똑똑이’는 앞으로 센터를 포함하여 서울시 전역에서 추진되는 사회적 고립 예방 관련 다양한 이슈를 자신의 경험을 녹인 콘텐츠로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청년이 청년을 돕는다(Peer Support)’를 콘셉트로 ▲유튜브 영상 ▲인스타그램 카드뉴스 ▲웹툰 ▲블로그 기사 등 MZ세대가 선호하는 콘텐츠 제작을 통해 고립된 또래와의 소통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올해 ‘똑똑이’ 참여자의 약 80%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을 경험했으며 사업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고립 문제가 청년 세대 전반이 함께 고민해야 할 보편적 과제임을 보여준다.
‘똑똑이’ 홍보단원들은 1인 가구 증가로 인한 청년 고립, 빠른 디지털 전환 속에서 소외되는 이웃 문제 등 일상 속 다양한 고립 이슈를 짚으며, 더 많은 시민의 인식변화와 참여를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수진 고립예방센터장은 “생각보다 많은 청년들이 고립을 경험하고 있었다”며, “고립을 경험한 청년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고립된 또래들에게 가장 강력한 위로와 연결의 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