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시, '미래를 잇는 스마트 광역교통인프라 구축' 보고회 개최 전남·광주 통합 및 해남 AI 데이터센터 조성 대비 서남권 교통 거점 선점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
| 2026. 04. 17(금) 11:23 |
![]() 목포시,'미래를 잇는 스마트 광역교통인프라 구축'보고회 개최 |
최근 전남·광주 통합 특별시 추진과 해남 AI 데이터센터 조성 등 서남권 대규모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사람과 산업·물류 이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목포가 광역교통의 핵심 거점 역할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권역별 거점 공영주차장(주차타워) 조성 ▲스마트 통합주차관제시스템 구축 ▲AI 광역버스망 혁신 ▲핵심 도로 인프라 확충 등 4대 핵심 발굴 과제가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먼저 고질적인 도심 주차 문제 해결을 위해 시내 주요 거점 7개소를 선정해 기존 평면 주차장을 입체형 주차타워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이는 면적이 협소하고 인구 밀도가 높은 도심 특성을 고려한 것으로, 주차 공간을 효율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조치다.
또한 시 전역의 공영주차장 60개소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하는 ‘스마트 통합주차관제시스템’ 구축도 추진한다. 주요 거점 주차장을 유료화해 장기 주차를 방지하고 회전율을 높이는 한편, 시민과 방문객이 스마트폰 앱을 통해 실시간 주차 가능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AI 광역버스망 혁신사업’도 논의됐다. 2028년 국도 77호선 완공으로 율도·달리도 연육이 이뤄질 경우 기존 여객선 중심 교통체계를 시내버스 연계형으로 전환하고, AI 기반 정규 노선형과 수요응답형 비노선형을 결합한 새로운 버스 운영체계를 도입하는 방안이다.
이를 통해 섬 지역 주민들의 교통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복지를 향상시키는 동시에, 여객선 미운항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서남권 물류 이동의 핵심이 될 도로망 확충사업도 함께 검토됐다. 대불산단과 목포 남항을 직접 연결하는 ‘대불산단대교’ 건설을 통해 물류 효율을 높이고, 해남 솔라시도부터 무안 MRO 항공산단까지 이어지는 광역 교통체계를 개선해 서남권 산업벨트의 연계 효과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조석훈 목포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4대 핵심 과제는 목포가 미래 서남권 메가시티의 교통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필수 기반”이라며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AI와 데이터 기반의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