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외도1·외도2 골목형상점가 올해 첫 지정

온누리상품권 가맹·정부 공모사업 참여 기반 마련…총 12개소로 확대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 02. 12(목) 10:27
골목형상점가
[시사토픽뉴스]제주시는 외도일동 소상공인 밀집 지역인 ‘외도1 골목형상점가’와 ‘외도2 골목형상점가’를 올해 첫 골목형상점가로 지정하고, 상인회 등록을 마쳤다.

이번 지정은 지난해 12월 24일 외도동 지역 상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찾아가는 골목형상점가 설명회’ 이후 거둔 첫 성과로, 제도 취지와 신청 절차, 혜택 안내를 통해 상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 점에서 의미가 크다.

그간 외도동 상권은 음식점과 서비스업이 밀집한 지역 상권임에도 제도적 관리 구역에 포함되지 않아 온누리상품권 가맹 등 각종 지원정책 활용에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 지정으로 제도적 지원 근거가 마련되면서, 향후 상권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뒷받침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이번 지정으로 제주시 골목형상점가는 기존 10개소에서 12개소로 늘었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등록이 가능해져 이용객 결제 편의가 높아지고 상권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 또한 중앙부처와 지자체가 추진하는 각종 활성화 지원사업에 공모할 수 있는 자격도 갖추게 된다.

실제로 앞서 지정된 함덕4구 상점가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육성(문화관광형) 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지정을 발판으로 지역 특화 자원과 결합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제주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상인회 중심의 상권 관리 체계가 안정적으로 구축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실질적인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지원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다.

신금록 경제소상공인과장은 “현장을 직접 찾아 상인들의 요구사항을 듣고 소통한 결과가 올해 첫 골목형상점가 지정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잠재 상권들을 지속 발굴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혜택을 넓히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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