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거동편의용품 및 후원물품 전달식 열려 |
이번 행사에는 기업과 개인 후원자들이 참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진안제2농공단지에 위치한 ㈜그린파이프는 이날 전달식에서 300만 원의 후원금을 기탁했다.
㈜그린파이프는 “이익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2011년부터 꾸준히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약 4,200만 원에 달한다.
지역 보건 향상을 위해 힘써온 제일약국 서예영 약사도 구충제 2,000정을 기부했다.
올해는 기존 사회복지시설 입소자 외에도 지역 아동센터 및 어린이집 이용 아동들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진안군약사회장을 맡고 있는 서 약사는 지금까지 총 6,100만 원 상당의 의약품과 후원물품을 전달해 왔다.
마령면 주민 유순화 씨는 정성껏 담근 김치 240㎏을 기부하며 온정을 보탰다.
유 씨는 지금까지 총 1,000㎏에 이르는 김치를 기부했으며, 기부 물품은 관내 독거노인 및 복지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거동에 불편을 겪는 99가구를 대상으로 보행 보조차 등 총 4종의 편의용품도 함께 제공됐다.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지회장과 자원봉사자들은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안전손잡이 설치가 필요한 가구에는 설치 및 사용 방법까지 꼼꼼히 안내했다.
김진 진안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모든 후원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진심 어린 마음을 오래도록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