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 제2기 건강지도자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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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 제2기 건강지도자 위촉식 개최

주민이 주도하는 건강한 마을 만들기...‘다 함께, 더 건강하게!’

건강지도자 위촉
[시사토픽뉴스]군포시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지난 4월 29일, 건강지도자 양성교육을 수료한 지역주민 25명을 제2기 건강지도자로 위촉했다. 이날 위촉식은 위촉장 수여를 시작으로 교육 수료 소감 나눔과 활동 다짐 발표, 향후 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건강지도자’는 지역 내 건강 문제를 주민 스스로 파악하고 개선을 위한 활동을 기획·실행하는 건강 리더로서, 공동체 중심의 건강증진 활동을 수행한다. 이들의 활동은 '지역보건법'제14조에 따라 설치된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민이 배우고 전파하는 건강 정보를 통해 지역사회 전반의 건강 수준 향상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군포시는 지난 3월 한 달간 제2기 건강지도자 양성을 위한 대상자 모집을 시행하고, 8회에 걸쳐 교육과정을 운영했다. 교육 내용은 통합건강증진사업 및 건강생활지원센터의 이해, 고혈압·당뇨 건강 교실, 응급상황 대응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전체 교육의 60% 이상을 이수한 25명이 이날 최종 위촉됐다.

앞서 2024년 10월 위촉된 제1기 건강지도자 12명은 노르딕워킹, 건강 댄스 동아리 운영, 경로당 방문 프로그램 등 다양한 주민참여형 건강 활동을 통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2기 위촉은 기존 송부동 건강지도자의 활동 성과를 바탕으로 대상과 범위를 송부동, 대야동, 군포2동 총 3개의 동으로 확대해 건강한 지역공동체 기반을 더욱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송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건강지도자의 역량 강화를 위해 정기 간담회, 심폐소생술 심화 교육, 낙상 예방 운동 교육, 건강동아리 강사비 지원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건강지도자 위촉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주민이 함께 만드는 건강한 군포 실현에 큰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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