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24일, 세종유아생태체험센터에서 늘봄유치원 유아들이 ‘지구용사 푸름이’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
사전에 신청한 유아 및 교사(세종시 관내 유치원 7기관, 어린이집 2기관)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기후위기 시대에 미래의 주인공인 유아들이 환경에 관심을 갖고 지구를 지키는 방법을 실천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구용사 푸름이’ 뮤지컬 공연은 환경 요정 푸름이와 이산화탄소 대마왕의 대결 이야기, 등장인물들의 연기, 노래, 춤 등을 통해 스스로 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을 재미있게 배우며 유아들의 예술적, 생태적 감수성을 깨우는 시간이 됐다.
공연은 가정과 유치원·어린이집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 3가지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26도 유지하기 ▲음식물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배출 하기를 내용으로 구성됐다.
우태제 세종교육원장은 “이번 공연이 유아들에게 즐거움과 깨끗한 지구 환경의 소중함을 알게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교육원은 유아들이 자연과 조화롭게 공존하는 생태 감수성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세종교육원은 이후 사계절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에어바운스 물놀이(7월), 전통 놀이 한마당(10월), 겨울 음악회(11월)를 개최하여 유아들이 사계절을 즐기며 배우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