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구군청 |
이번 검진은 학생들의 건강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질병을 조기에 발견·예방함으로써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검진 대상은 총 19개 학교의 초등학교 1·4학년, 중·고등학교 1학년 학생 656명이다.
검진 항목은 △시력 및 안질환 △청력 △구강 △병리(소변) △혈압 △결핵 △허리둘레 측정 등으로 구성된다. 비만 학생은 혈액검사 항목이 추가되며, 고등학교 여학생은 혈색소 검사가 포함된다.
검진은 학교와 보건소 간 일정을 조율해 보건소 방문 검진 방식으로 진행되며, 공간 협소 문제를 고려해 문진표는 사전에 배부해 검진의 효율을 높일 예정이다.
검진 후에는 결과와 유소견자에 대한 사후관리 내용이 각 학교에 통보되며, 학생의 건강 상태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한다.
조인숙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건강검진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조기 질병 발견과 예방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학생과 학부모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