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덕제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이 엘살바도르 공무원 연수단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번에 초청된 엘살바도르 공무원 연수단은 유엔개발계획(UNDP, United Nations Development Programme)의 산불협력 프로그램에 선정된 국가로 산림교육원을 통해 한국의 산림재난 관리기술과 시스템을 공유받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서는 산불 등 산림재난 대응을 위한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산불확산예측시스템, 산불진화헬기 실제영상 등을 소개하며, 산불 발생 시 상황별 시나리오를 통해 대응 방법을 전수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은 산불 외에도 산사태, 산림병해충 등 산림 관련 재난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고 산림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및 지휘를 총괄하는 산림재난 컨트롤 타워이다.
엘살바도르 공무원은 지난 5월 26일부터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항공본부, 산불방지센터 등 산림재난과 관련된 기관을 방문해, 한국의 산림재난 대응 정책 및 기술 등을 현장에서 전수받고 있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엘살바도르는 2022년부터 양자 산림협력국가로서 산림복원 등을 협력해왔다.”며, “산불, 산사태 등 한국의 산림재난관리 체계를 공유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국제적 현안에 공동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