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동교육과정 운영 |
‘학교 밖 교육’은 고등학교 학생이 진로·적성을 고려해 희망한 과목 또는 창의적 체험활동 중 학교장이 학교 내 개설 또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온라인학교로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강좌에 대해 일정한 요건을 갖춘 지역사회 기관에서 이수하는 교육이다.
여름방학 개설 강좌는 △국립군산대: 재미있는 반도체 이야기 △우석대: 알기 쉬운 인공지능 활용법 등 2강좌 △전주대: 드론의 이해 및 체험 등 5강좌 △전북대: 유정란을 이용한 바이러스 배양과 검출 등 2강좌 △원광대: 물리야 놀자 등 2강좌 △전주교대: 화학탐구실험 등 2강좌 등 14강좌이다.
수업은 내달 28일부터 8월 8일까지 3일간 6시간씩 총 18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이날 5일 오후 8시부터 10일 오후 10시까지 공동교육과정 플랫폼을 통해 개인별로 신청하면 된다. 대학별로 일정이 다르기 때문에 소속 학교의 방학 일정을 고려해 신청해야 한다.
수강 대상 학생은 접수순으로 선정하며, 선정 결과는 6월 중순 학교로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5월 24일 개강한 1학기 주말강좌(창의적체험활동)는 군산간호대, 원광보건대, 전주기전대, 전주비전대 4개 대학 31개 과정에 470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으며, 오는 14일 종강한다.
전북교육청은 2학기에는 ‘고교-대학 연계 학점인정 과목’을 개설해 고등학교뿐만 아니라 대학에서도 학점을 인정받는 체제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최은이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밖 교육은 고교학점제에 따른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최대한 보장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라며 “교육청과 대학의 협업 체계를 통해 도내 학생들에게 대학의 전문성을 활용한 질 높은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