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5일 지역 내 노인맞춤 돌봄특화서비스 대상자 29명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한바퀴’ 2회차 명소 탐방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영천시 종합사회복지관과 협력해 외부 활동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에게 지역 명소 탐방과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심리적 안정 및 사회적 고립감 해소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한의마을 족욕·비누만들기 체험 △정연자 염색 체험장 스카프 염색 체험 △임고서원 견학 및 임고카페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문화를 몸소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참가 어르신은 “평소 외출이 어려웠는데, 이웃들과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정말 소중한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일석 종합사회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최기문 공공위원장은 “이번 행사는 민·관 협력을 통해 어르신들의 고립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한 뜻깊은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동네 한바퀴’ 명소탐방 행사는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3회차는 영구임대 단지 내 1인가구, 4회차는 고독사 예방 대상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