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왔다가, 팀이 된다” 관악구, 전국 최초 ‘청년 1인가구’ 대상 e스포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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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왔다가, 팀이 된다” 관악구, 전국 최초 ‘청년 1인가구’ 대상 e스포츠대회 개최

관내 거주·생활 청년 1인가구면 누구나 신청…특별한 팀 매칭 방식으로 새로운 네트워킹 기회 제공

관악구 1인가구 e스포츠대회 LOL림픽 홍보 포스터
[시사토픽뉴스]관악구가 전국 최초로 ‘청년 1인가구’만을 위한 e스포츠대회(LoL림픽)를 개최한다.

LoL림픽은 단순한 게임 대회가 아닌, 혼자 사는 청년들이 처음 만나는 사람들과 한 팀이 되어, 웃고, 어울리고, 즐기는 경험을 만드는 관계 중심형 e스포츠대회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대회는 구의 '2025년 관악형 1인 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관악구에 거주 또는 생활하는 ‘청년 1인 가구’이며, 신청은 ‘혼자’만 가능하고 지인과의 팀 신청은 허용되지 않는다.

특히, 이번 대회는 e스포츠를 매개로 한 소통과 협력을 통해 관계를 만들어가는 '소셜 플랫폼'의 성격을 띠며, 참가자 간의 연결을 촉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에 구는 오프라인 환영회 현장에서 게임과 액티비티를 통해 팀을 매칭해 색다름을 더했다.

경기 종목은 LoL(리그 오브 레전드) 단일 종목이며, 8개 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합한다.

단, 게임 실력만으로 승부가 나지 않는다. 구는 팀워크, 매너, 창의성까지 평가하는 ‘소셜 미션’ 제도를 적용해, e스포츠를 넘어선 관계 형성과 긍정적 소통 문화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대회는 8월 7일 13시, 쇼타임PC방(남부순환로 1432-7, 2층)에서 개최되며, 참여 신청은 포스터에 기재된 QR코드를 통해 가능하다. 현재 신청 중에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관악은 전국에서 청년 1인가구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이들을 위한 새로운 형태의 관계망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LOL림픽은 그 첫걸음으로, e스포츠를 매개로 이웃과 연결되고 일상에 활력을 더하는 의미 있는 시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아야어여로 하면 된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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