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청각장애인 민원 편의 위한 보조기기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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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청각장애인 민원 편의 위한 보조기기 설치

학하동 행정복지센터에 조청기·문자 통역기…행사시 수어통역사 지원

학하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조청기를 시연하고 있다.
[시사토픽뉴스]대전 유성구는 청각장애인의 의사소통 불편을 해소하고 민원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학하동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 편의시설을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편의시설은 청취 보조기기인 ‘조청기’와 ‘문자 통역기’ 두 종류다.

조청기는 보청기 착용자나 인공 달팽이관 이식 수술을 받은 이용자에게 선명한 음성을 전달하며, 문자 통역기는 음성을 문자로, 문자를 음성으로 변환해 청각·언어 장애인의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유성구는 이와 함께 청각장애인의 권리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해 유성구가 주최·주관하는 행사에 수어 통역사를 지원하고 있다. 수어 통역을 희망하는 단체는 유성구 수어 통역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편의시설 설치로 청각장애인이 의사소통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행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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