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찾아가는 무료 결핵검진 포스터 |
이번 검진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로 시행되는 사업으로 결핵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 연계를 통해 전파를 막는 것이 목적이다.
올해는 취약 계층인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재가 와상 노인을 우선 선정해 관내 노인 주·야간 보호센터 등 14개소 400여 명의 어르신이 대상자로 선정됐다.
검사는 설문조사, 흉부 X선 검사, 가래 검사 순서로 진행된다.
가래 검사는 2주 이상 기침, 흉통, 체중 감소, 야간 발한 등 결핵 의심 증상이 있거나 X선 검사 결과 결핵 의심 소견 또는 비활동성 결핵으로 판단되는 경우 시행된다.
특히 휴대용 X선 장비 활용을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도 실내에서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촬영된 영상은 실시간 원격 판독을 통해 검사 당일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전문 기관으로 연계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된다.
아울러 65세 이상 어르신뿐만 아니라, 결핵이 의심되는 경우 옥천군보건소 만성감염병 예방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결핵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2주 이상 기침을 하는 등 증상이 있다면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 기관을 방문해 검진을 받아 보시기 바란다”며 “특히 65세 이상 결핵 고위험군은 매년 결핵 검진을 통해 결핵 예방과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