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폭염대응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안전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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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폭염대응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 안전교육 실시

폭염 안전수칙 및 고용주 준수사항 안내

강진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주를 대상으로 폭염대응 교육을 가졌다.
[시사토픽뉴스]강진군이 지난 14일 강진군청 대회의실에서 근로자 입국 고용주 및 공공형 인력중개센터 관리자 25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응을 위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안전교육과 고용주 준수사항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근 폭염경보 발효가 지속돼 외국인 계절근로자 온열질환 예방 수칙 및 안내 사항 등을 고용주에게 전달, 사전에 사고를 예방하기우;헤 올해 근로자 입국 중인 농가형 고용주와 공공형 인력중개센터 관리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폭염 대비 농작업 근로자 안전관리 수칙 및 폭염 시 행동 요령 교육과 함께 17개 외국어로 번역된 온열질환 예방 가이드를 배포했다.

또한 군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인한 근로자의 온열질환 사고 예방을 위해 기상정보 수시 확인, 근무시간 조정, 규칙적 휴식과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을 안내하는 문자도 발송했다.

강진군은 심각한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위해 올해 농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 인원 232명을 배정받아 농가형, 공공형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며, 내년에도 공공형 계절근로 배정 인원 확대 등 외국인 계절근로 제도를 확대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철 강진 부군수는 “폭염이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만큼 근로자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낮 시간대에는 농작업 시 매시간 휴식과 그늘을 제공해 근로자의 건강상태를 필히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군은 계절근로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농가 안전관리의 지속적 홍보 및 교육을 통해 계절근로자 온열질환을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올해 공공형 계절근로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도암농협 숙소 리모델링 사업비 5.1억원으로 근로자의 편리한 주거환경을 마련했고, 한들농협 계절근로자 숙소 리모델링을 위해 사업비 2.6억원 중 군비 1억원을 지원한다. 2026년에는 공공형 인력중개센터 운영을 2개소로 확대해 농촌 인력 부족 문제 해소를 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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