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양구,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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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중장년 1인 가구 고독사 예방 전수조사 실시

위기가구 조기 발굴 및 복지 연계로 고독사 예방

계양구청
[시사토픽뉴스]인천광역시 계양구는 사회적 고립 위험이 있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를 연계하기 위해, 7월 21일부터 ‘중장년 1인 가구 생활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고독사 예방과 신(新) 복지취약계층 발굴을 목표로 추진되는 이번 조사는, 40세부터 54세까지의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주민등록 사실조사 기간과 병행해 추진된다.

조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7.21.~8.31.)는 큐알(QR) 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조사로 실시되며, 2차(9.1.~10.31.)는 위험 신호가 감지된 대상자를 중심으로 전화·방문조사가 진행된다.

설문 항목은 ▲식사·외출·음주·외부 소통 빈도, ▲경제·신체·심리적 취약성 등으로 구성되며, 보건복지부의 ‘고독사 위험도 판단도구’를 기반으로 한다.

응답자의 개인정보는 조사 목적 외에 활용되지 않으며, 모든 내용은 비공개로 안전하게 관리된다.

위험군으로 분류될 경우 안부 확인, 사례관리, 복지서비스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한편, 구는 지난 6월부터 고립·은둔 청년을 대상으로 한 실태 조사도 추진하고 있으며, 청년층에 이어 중장년층까지 조사 대상을 확대함으로써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번 조사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1인 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고독사 예방을 위한 지역복지 대응체계 마련에 활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주민 참여가 핵심”이라며 “많은 분들의 응답이 위기 가구 발굴과 지역 복지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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