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남시의회에서 개최된 한병도 국회 예결위원장 초청 간담회 개최 |
이번 간담회는 분당·판교 지역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국가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역 주민, 언론, 시·도의원,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간담회에서 집중 논의된 주요 현안은 ▲군 공항 이전부지 실태 관련 연구용역 ▲GTX-A 성남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양영초 체육관 건립 ▲삼평동 국민체육센터 건립 ▲전통시장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 등 총 1,333억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 건의사업이다.
특히 GTX 성남역 복합환승센터와 관련하여, 한병도 예결위원장은 “국토부에 확인한 결과, 매우 긍정적인 분위기다. 환승센터안이 마련되면 예산 반영도 충분히 가능하므로, 성남시가 신속히 계획을 구체화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광재 위원장은 “GTX 성남역 환승센터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 성남의 미래 교통체계와 경제활성화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전략 거점”이라며, “한병도 위원장님께서 국비 반영에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만큼,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중앙정부가 함께 지혜를 모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준배 대표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성남시가 직면한 굵직한 현안들에 대해 국회와 지자체, 지역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도제한 문제를 비롯해, 분당 재건축, 지하철 3호선·8호선 연장, 야탑도촌역·판교원역 신설 등 다양한 주민 건의도 이어졌으며, 한병도 위원장은 “성남시는 과제 정리가 매우 잘 되어 있고 사업 타당성도 충분하다”며 “예결위원장으로서 적극 검토하고 지원하겠다”고 응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