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선준 의원 공공배달앱 역할 강화 주장 |
전라남도의회 박선준 의원(더불어민주당ㆍ고흥2)은 지난 7월 18일 열린 전라남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전라남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땡겨요’ 의 가맹점 가입률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소비자들이 공공배달앱을 이용하고 싶어도 원하는 가게가 없어 주문하지 못하는 사례가 많다”며 “민간 배달앱에 비해 주문 건수가 적어 신규 가맹점들이 가입을 망설이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현재 진행 중인 신규 가맹점 지원 예산이 충분하지 않아 가맹점 수가 획기적으로 늘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신규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지원 예산을 대폭 확대해 줄 것을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서은수 일자리투자유치국장은 “현재 도비 2억 원 포함해 총 10억 원의 예산으로 가맹점 지원과 소비자 할인을 병행하고 있다”고 밝히며 “앞으로 더 높은 목표를 가지고 예산 확보에 노력해 자영업자들이 안정적인 생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전라남도는 ‘먹깨비’와 ‘땡겨요’ 두 개의 공공배달앱을 운영하며 일반배달앱(7~8%) 대비 낮은 수수료(1.5~2%)와 가입비, 광고비 면제 그리고 지역사랑상품권 사용 가능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누적 가맹점 2만개소, 회원수 24만 명이며, 누적 매출액은 516억 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