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주민설명회 |
군은 지난 25일 도양읍사무소에서 주민과 이해 관계인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열고 ▲기본 및 실시설계 진행 상황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는 침수 원인과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활발히 오갔으며, 주민들과의 소통도 적극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보상 대상 범위 및 절차 ▲교량 재가설 계획▲천변 저류지 설치 등 구체적인 사업 계획이 공유됐으며, 공용터미널 및 저지대 주택가 등 상습 침수지역의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의견 교환을 이어갔다.
이 정비사업은 고흥군이 2022년 행정안전부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추진 중인 사업으로, 2023년부터 5년간 총 499억 원(국비, 지방비 각 249억 5천만 원)이 투입되며 ▲하천 개수 ▲교량 재가설 ▲천변 저류지 및 분기수로 설치 등 침수 예방을 위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고흥군은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올해 하반기 중 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공영민 군수는 “이번 종합정비사업을 통해 녹동천 일대의 상습 침수 문제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재해로부터 안전한 고흥군을 만들기 위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