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 축제 ‘불타오르맨’ 홍보물 |
‘맨도롱’은 도내 고등학교 학생회장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청소년 연합동아리로 2017년 출범 이후 현재 8기 21명의 학생들이 활동 중이다.
이번 축제는 도내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즐기고 참여할 수 있도록 문예·오락·먹거리 부스는 물론 댄스와 밴드 경연대회까지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구성된 문화 축제이다.
특히 축제의 기획부터 운영까지 전 과정을 맨도롱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수행했으며 사전 행사 계획 수립, 참여자 모집, 예산 집행 등 실질적인 행정 운영 경험도 함께 쌓는 기회가 됐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행사 당일 제주학생문화원 행사장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맨도롱 축제 운영에 참여한 한 학생은“친구들과 함께 공연팀을 모집하고 장소를 섭외하는 등 직접 축제를 만들어가는 과정이 무척 뜻깊었다”며“도내 다양한 학교 친구들의 공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멋진 축제가 될 것 같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청소년의 자율성과 기획 역량을 키우는 연합동아리 활동은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의 다양한 문화 활동이 지속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