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청 |
장애인 기회소득 협력사업이란 사회적 기여 활동에 참여한 장애인에게 기회보상 개념의 소득을 제공함으로써 소득보장과 사회참여를 동시에 지원하는 복지사업을 말한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의 자기개발과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목표로 드론, 바리스타, 목공예, 원예 등 총 6개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과정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자격증 취득과 취업 연계 가능성까지 고려한 실효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바리스타와 드론 3종 조종사 과정에서는 참여자 전원이 자격증을 취득하며 100% 취득률을 기록했고, 목공예와 원예 과정도 전원 이수율을 보이며 높은 참여도를 입증했다.
교육은 복지관 프로그램실을 비롯해 고양드론앵커센터, 한국항공대학교 비행교육원, 포스트웍스 공방 등 전문 시설에서 진행되어 몰입감 높은 교육 환경을 제공했다.
교육 종료 후 실시한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자의 90% 이상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으로 응답해 프로그램의 효과성과 필요성이 확인됐다. 참여자는 “단순한 체험이 아니라 자격증까지 딸 수 있어 뿌듯하고, 앞으로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참여자 중심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의 삶에 변화가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장애인의 역량 강화와 자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장애인종합복지관은 9월 스마트폰 기초 및 생성형 인공지능(AI) 교육, 10월 파크골프 교육 과정 등 하반기 프로그램도 예정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지역사회지원팀을 통해 가능하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