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와 문화가 있는 익산 마한박물관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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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문화가 있는 익산 마한박물관 나들이

오는 20일부터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 참여단체 3개소 모집

역사와 문화가 있는 익산 마한박물관 나들이
[시사토픽뉴스] 익산시는 마한박물관에서 진행하는 '어르신 박물관 나들이' 하반기 참가 단체를 오는 20일부터 선착순 3개소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손끝으로 만나는 마한'을 주제로 오는 9월과 10월에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학예사와 박물관 전시실을 둘러보며 익산의 구석기부터 마한까지의 역사를 살펴본다.

체험활동으로 '장수를 기원하는 옥 목걸이' 또는 '행운을 담은 솟대 모양 자개 풍경종' 만들기가 마련돼,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와 귀하게 다룬 옥 문화를 느껴볼 수 있다.

마한박물관은 학예사가 직접 단체를 방문해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박물관 나들이'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교통 약자 등 박물관 방문이 어려운 고령층의 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신청 자격은 10인 이상의 노인 단체와 노인복지시설 등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참여를 희망하는 단체는 마한박물관으로 전화해 진행 일정 등을 협의하면 된다.

익산시 관계자는 "가을빛으로 물드는 서동공원 산책과 함께 마한 사람들의 보물을 알아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마한박물관이 역사와 문화를 품은 휴식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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