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임 남구 부의장, 태화강·여천천 산책로 민원현장 점검 |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이양임 부의장이 자체적으로 마련한 간담회에서 제기된 민원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 관계 부서와 함께 실질적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진행됐다.
이양임 부의장은 먼저 태화강 황토 맨발길을 찾아 현장을 둘러본 후 야간 이용객들의 곤충, 이물질로 인한 발 상처나 부상 등 불편 민원에 대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남구 관계자는 시비 등 예산을 확보해 연내에 야간 조명 시설인 태양광 가로등을 황토 맨발길에 설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방문한 여천천에서는 대영교회에서 한라교까지 일대 산책로를 둘러본 후 산책로에 잡초가 우거져 미관을 해치고 있다는 민원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모기 등 해충 피해 민원 해소를 위해 머리를 맞댔다.
남구 관계자는 “최근 하천 유지관리 트렌드는 자연 생태하천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인위적인 관리를 최소화하는 것”이라며 “다만, 산책로로 넘어오는 잡풀이나 유해식물은 늘 제거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양임 부의장은 “현장에서 민원을 확인한 뒤 부서와 함께 해결 방안을 찾고 이후 추진하게 될 계획 등에 대해 설명함으로써 주민들이 행정을 이해하고 신뢰하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불편 사항을 꼼꼼히 챙겨 해결할 수 있도록 집행부와 소통하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