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도로 살수로 군민 건강 지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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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소방서, 도로 살수로 군민 건강 지킨다

강진소방서, 도로 살수로 군민 건강 지킨다
[시사토픽뉴스]강진소방서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경보에 따라 군민들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소방차를 활용한 도로 살수 지원 활동을 1일 2회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살수 지원은 교통량이 많은 구간을 중심으로 추진되며, 아스팔트 노면에 고온이 장시간 지속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도로 변형과 차량 타이어 손상, 화재 위험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보행자와 운전자들의 체감온도를 낮추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강진소방서 부지 내 빗물저장시설에 모은 빗물을 적극 활용해, 수돗물 사용을 최소화하면서도 환경 친화적인 살수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를 통해 폭염 대응과 더불어 물 절약 및 친환경 활동이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는 평가다.

정용인 강진소방서장은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살수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대응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군민들께서도 수분 섭취와 휴식을 충분히 취해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소방청에 따르면 여름철 도로 복사열은 일반 기온보다 평균 5~10℃ 이상 높아 온열질환 발생 위험을 더욱 가중시키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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