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전기안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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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전기안전 점검

화재취약 410가구에 누전차단 고용량 멀티탭 및 소화패치 설치

순천시 복지기동대, 119생활안전순찰대와 전기안전 점검
[시사토픽뉴스]순천시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가 협력해 전기화재에 취약한 410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안전 점검과 안전장비 설치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8월 한 달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와 화재 위험이 높은 노후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7월 10일부터 24개 읍면동 복지기동대를 통해 대상 가구를 발굴하고, 7월 28일에는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순천소방서 119생활안전순찰대와 간담회를 통해 사업 방향과 일정을 공유하며 추진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사업은 최근 멀티탭으로 인한 화재사고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노후 멀티탭 교체와 전선 정리, 누전차단 고용량 멀티탭 설치, 화재 발생 시 초기 진화를 돕는 콘센트용 소화패치 부착 등 실질적인 전기안전 강화와 화재예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시 관계자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전기안전을 위해 애써주신 읍면동 복지기동대와 119생활안전순찰대에 감사드린다”며 “덕분에 전력사용이 많은 노후주택 취약가구가 여름철을 안전하게 지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 결성된 순천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24개 읍면동에 373명의 대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순천시민의 일상생활 불편개선과 생활안정을 위한 안전망 역할을 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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