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환경교육 ‘백로와 함께 사는 길’ 운영 |
지난 4월 시작으로 오는 9월 4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교육에는 초등생부터 성인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 약 230명이 참여한다.
송절동 백로서식지는 청주 100선에 소개될 만큼 다양한 백로와 조류 1천여마리가 찾는 청주 대표적 자연환경 명소였다.
하지만 최근 몇 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며 여름 철새인 백로가 서식하는 5~8월 사이 소음과 배설물로 인한 악취로 주민 민원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에 대해 청주국제에코콤플렉스에서 교육받고, 송절동 현장 탐방에서 망원경으로 백로의 고고한 자태와 서식지 주변 환경을 관찰하며 백로와 주민의 상생 필요성 및 방안을 고민한다.
시 관계자는 “인간과 자연의 공존을 위한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발굴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