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의 낭만농부 대파캉스, 대파로 전하는 농촌의 희망 이야기 |
이번 행사는 영광군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지난해 전남 청년 4-H 과제 공모전에 선정되어 올해 추진 중인 “청년4-H회원 우수과제 창업농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단순히 농작물을 재배·판매하는 것을 넘어 대파를 주제로 한 농촌 체험형 콘텐츠를 개발해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촌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이다.
참가자들은 ▲대파 심기 ▲대파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체험 ▲개발 중인 ‘대파 소금’ 시식 등 오감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또한, 어린이들을 위해 설치된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에서는 막바지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한 물놀이가 펼쳐져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참가한 한 인플루언서는 “대파를 직접 심고 요리에 활용해 보니 농산물이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지역의 소중한 자원이라는 것을 느꼈다”라며, “이런 체험이 더 많아지면 농산물 홍보와 소비 촉진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관한 편양순 대표는 “농업은 단순한 생산 활동을 넘어 체험·놀이·교육이 결합될 때 더 큰 가치를 발휘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체험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농촌과 도시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영광군농업기술센터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농촌 청년들이 협력해 다양한 농촌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성화하여, 농산물 소비 촉진과 농촌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