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희망저축계좌1 대상자 3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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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희망저축계좌1 대상자 3차 모집

최대 1,440만 원 지원…저소득층 자산형성 지원에 도움 기대

군산시, 희망저축계좌1 대상자 3차 모집
[시사토픽뉴스]군산시가 9월을 맞아 기초생활수급자 가구의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희망저축계좌1’ 대상자를 3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희망저축계좌1’은 일하는 생계·의료급여 수급 가구가 매월 일정 금액을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 형태로 매칭 지원해 자립을 도울 수 있도록 설계된 제도다.

즉, 단순한 지원을 넘어 취·창업 지원, 복지서비스, 근로유인 보상 체계와 결합된 탈빈곤 맞춤형 복지정책이다.

대상자는 ‘일하는 생계·의료 수급자’로 3년간 매월 10만 원 이상 저축하면 정부가 근로소득장려금으로 월 30만 원씩을 지원해준다.

이에 따라 3년 만기가 끝나면 본인 저축액 360만 원과 적립된 근로소득장려금 1,080만 원을 포함해 최대 1,440만 원과 이자를 받을 수 있다.

단, 적금 만기 후 지급을 받으려면 수급자를 벗어나야 가능하다.

또한 3년 만기 전 ▲중도 포기 ▲근로 미활동 ▲본인 적립금 누적 미납 등의 경우에는 본인 적립금만 수령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근로소득 있는 저소득층이 안정적인 경제적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질적인 자산형성 기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근로 및 소득 관련 증빙서류를 지참하여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2025년 3차 모집은 9월 12일까지이며, 향후 4차 모집은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된다.

군산시 관계자는 “희망저축계좌1은 단순한 저축을 넘어 생계·의료 수급자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이다. 아무쪼록 경제적 자립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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