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금연도시 평택! 성장기 아동 대상 맞춤형 흡연 예방 교육 |
아동·청소년기는 가치관과 생활 습관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기다. 이 시기에 담배의 유해성을 정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건강 습관을 배우는 것은 평생 금연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교육의 필요성이 크다. 이에 평택시는 흡연 예방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유해 환경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전문 금연 상담사가 직접 진행하며, 사전 신청한 남부지역 11개 지역아동센터 238명의 아동이 참여하며 오는 10월 22일까지 이어진다.
아동들의 눈높이에 맞춘 ▲흡연·간접흡연·전자담배의 유해성 교육 ▲노담 생활 실천 약속 ▲평생 금연 서약 ▲아크릴 모빌(썬캐쳐) 만들기 ▲금연 컬러링 활동 ▲금연 배너 설치 및 금연·절주 안내문 배부 등 체험형 활동으로 구성됐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이라 더 흥미롭고 효과적”이라며 “이번 교육이 아이들에게 건강한 선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평택보건소 관계자는 “어린 시절 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한다”며 “성장기 아동이 담배의 유해성을 올바로 이해하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미취학 아동부터 초중고 학생까지 눈높이에 맞는 흡연 예방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