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북 남부 3군이 함께한 인권영화제 |
이번 영화제에서는 서울장애인인권영화제 출품작인 '반장'을 상영했으며 이 영화는 전동휠체어를 타고 스스로를 장애라는 벽에 가둔 소녀 은호와 아무 꿈도 목표도 없이 남들이 시키는 대로만 살아온 모범생 선우, 두 10대 청소년의 아름다운 성장통을 그린 영화로 장애인의 삶과 지역사회 공존의 중요성을 공유하고 장애에 대한 이해와 성장, 선택과 용기의 메시지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영화 상영 후, 참석자들은 인권과 장애 이해에 대한 생각을 포스트잇에 남겼으며 “장애인의 시선으로 세상을 보는 법을 배웠다”, “우리 지역사회에도 포용과 공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는 등의 진솔한 반응이 이어졌다.
영동군장애인복지관장은 이번 영화제가 장애에 대한 편견을 넘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포용적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