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취업역량강화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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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포항시 남구 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장애인 취업역량강화교육 실시

취업기초교육·직장예절·근무태도 등 실습 중심 진행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일 중증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시사토픽뉴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4일 중증정신장애인의 직업적응훈련과 취업지도를 위해 취업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취업을 희망하는 중증정신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포항시장애인복지관 성인능력개발지원팀 이현정 과장이 강사로 참여해 취업 기초교육, 직장 예절 및 근무 태도, 취업 관련 기본 사항 등을 강의했다.

이날 한 참여자는 “사회에 나가 일을 하고 싶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고, 비슷한 고민을 가진 사람들이 함께해 위로가 됐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 ‘2023 장애인 실태조사’에 따르면, 정신장애인의 경제활동 참여율은 25.4%로 전체 장애인 평균(39.6%)보다 낮아, 고용 지속성과 직무 적합성을 높이기 위한 장기적 지원 체계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에 센터는 중증정신장애인의 질환 악화와 사회참여 기회 확대를 위해, 적성과 능력에 맞는 일자리를 발굴하고 소득 보장을 지원하는 장애인일자리사업을 운영 중이다.

해당 사업으로 지속적인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일자리사업의 운영, 취업연계 및 취업교육, 취업자 사례관리를 시행해 정신장애인의 적응적인 사회참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정신장애인의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교육과 사례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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