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농업인 소형차량에 뒷바퀴 조명등 장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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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농업인 소형차량에 뒷바퀴 조명등 장착 지원

시, 농촌진흥청·전북경찰청 등과 거버넌스를 통한 교통 취약 분야(소형화물차) 지원 나서

농업인 소형차량에 뒷바퀴 조명등 장착 지원
[시사토픽뉴스] 전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강세권)는 화물차의 야간 운행 안전 강화를 위한 2025년 뒷바퀴 조명등 설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최근 소형화물차 사고가 증가하면서 야간 안전사고 예방이 시급한 상황을 반영하고, 고령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과 아동 안전까지 고려해 추진했다.

이를 위해 시는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 ㈜에스라이팅와 협력해 총 21대 차량에 조명등 설치를 완료했다. 설치 대상 차량은 전주지역 농업인이 소유한 소형화물 차량으로, 안정성과 법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됐다.

특히 이 사업은 시가 행정 지원 및 대상자 선정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북전주농협이 장소를 제공해 이뤄졌다. 또, 한국교통안전공단 전북본부가 설치 비용을 부담하고, ㈜에스라이팅에서 인증 제품을 지원했다.

또한 이번 조명등 설치 과정에서 불법 조명등 회수와 함께 반사띠 및 후부 반사판 부착 등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이번 조명등 설치를 통해 △야간 시인성 확보로 교통사고 예방 △불법 조명등 근절 및 안전 문화 개선 △농촌 지역 어두운 도로 안전 확보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세권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조명등 설치 사업으로 야간 운행 차량의 후방 시야 확보가 높아져 교통사고 위험이 크게 줄고, 안전한 도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다양한 교통안전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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