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zero’체계 마련 |
이날 열린 개소식에는 모두순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장, 윤희란 경산시 부시장, 최웅선 중앙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오화선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애인복지과장, 도내 발달장애인과 가족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달장애인(지적․자폐)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고, 전 생애에 걸쳐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여 가족 등 보호자의 양육 부담이 상당하며, 특히 도전적 행동이 심한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경우 거주시설 입소에도 한계가 있어, 보호자에게 양육 부담이 더욱 집중되어 있는 상황이다.
이에, 경북도는 발달장애인 돌봄 공백 및 양육 부담 최소화를 위해, 2024년부터 포항, 경주를 선정하여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중증 발달장애인 24시간 1:1 돌봄 서비스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사업의 목적으로,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장애인에게 개인별 맞춤형 낮 활동과 야간돌봄을 제공하는 서비스이며, 올 12월부터는 구미에서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더불어, 이번 공모에 선정된 ‘최중증 발달장애인 긴급돌봄 사업’을 통해서, 경조사, 심리적 소진 등 최중증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일시적 부재에 따른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 보호자의 양육 부담 해소뿐만 아니라 원활한 일상생활 지원도 기대된다.
오화선 경상북도 복지건강국 장애인복지과장은“발달장애인의 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하는 것은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의 삶의 질과 직결되어 있다”며 “경북도는 앞으로 더 많은 발달장애인과 그 보호자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중증 발달장애인 돌봄 제공기관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