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아동 정신건강증진 ‘두뇌 UP! 아이 UP!’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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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09.19 (금)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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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김해시, 아동 정신건강증진 ‘두뇌 UP! 아이 UP!’ 운영

초등생 23명과 보호자 참여 긍정적 변화와 반응

아동 정신건강증진 ‘두뇌 UP! 아이 UP!’ 운영
[시사토픽뉴스]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인제대학교 특수교육과 문현미 교수와 협력해 ‘두뇌 UP! 아이 UP!’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지난 8월 4일부터 29일까지 초등학교 1~2학년, 4~5학년 아동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했으며 지난 18일 사후평가 간담회로 성과를 공유했다.

올해로 12년째인 이 프로그램은 김해시를 대표하는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헸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저학년과 고학년 두 그룹에 총 23명의 아동이 참여해 주 3회, 회당 2시간씩 전두엽 실행 기능 강화, 자기 조절력 향상, 사회적 기술 증진 목적의 집중 훈련을 했다.

특히 보호자 대상 5회의‘ADHD 아동 특성 및 양육지도’교육은 자녀 행동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가정에서 실천 가능한 양육 지침을 제공해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었다.

사후검사와 만족도 조사 결과 참여 보호자 전원이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아동의 자신감 향상, 주의력 개선, 충동 조절 능력 강화, 규칙 준수와 또래 관계에서의 긍정적 경험 확대 등 다양한 성과가 보고됐다.

아동들 역시“재미있고 도움이 많이 됐다”,“다음에도 참여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보여 프로그램 효과성을 입증했다.

허목 김해시보건소장은 “주의력 부족과 충동 조절 어려움은 아동의 학업과 대인관계, 정서 발달 전반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지역사회 아이들이 조기에 적절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센터가 적극적으로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해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선별검사, 상담과 사례관리, 교육·캠페인 등 다양한 정신건강증진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자살 고위기, 정신과적 어려움이 있는 경우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도 전문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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