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광영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
올해 프로그램은 '힘이 되는 그림책 인문학'을 주제로 7월 19일부터 9월 20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강연 9회, 탐방 1회) 운영됐으며, 두 달간 200여 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강연은 ▲그림책의 이해와 구조 ▲그림책 읽는 법 ▲그림책 작가 초청 북토크 ▲그림책 모임 운영 방법 ▲그림책 에세이 글쓰기 등으로 구성됐다.
마지막 회차인 9월 20일에는 순천그림책도서관을 방문해 현장에서 글쓰기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강연에는 오수민, 이혜령 강사와 그림책 작가 박현주가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감을 더했다.
참가자들은 그림책을 통해 삶을 돌아보고 글쓰기로 자신을 표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단순한 감상을 넘어 토론과 글쓰기를 결합해 사고를 확장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경험을 통해 깊은 울림과 특별한 자극을 얻었다.
김현숙 도서관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그림책을 매개로 자기 성찰과 감정 표현의 기회를 갖고,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인문학이 시민들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양광영도서관은 이번 사업 외에도 공연, 특강, 영어 그림책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지역민의 독서문화 향유와 평생학습 기회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