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청 |
이번 도로정비는 시 외곽 관문도로와 주요 간선도로, 역·터미널 등 다중이용 교통시설 주변 도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대구시는 파손되거나 침하된 아스팔트 포장과 포트홀을 보수하고, 훼손된 가드레일·가로등·안내표지판 등 도로시설물을 정비했다. 또한, 도로 절개지와 배수로 등 재해 취약지역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10월 3일 개천절과 10월 9일 한글날이 추석 연휴와 맞물려 연휴 기간이 길어지는 점을 고려해, 귀성객들의 대규모 차량 이동에 대비해 도로안전시설 점검과 정비를 강화했다.
또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도로 굴착공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진행 중인 공사장에는 임시포장 등 안전조치를 통해 도로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는 연휴 기간 중 도로 파손 등 비상 상황에 신속 대응하기 위해 시와 구·군,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등 유관기관별 비상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반을 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10월 2일부터 12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교통상황실을 운영하며, 도로 이용 중 불편 사항에 대해서는 대구광역시 ‘두드리소’ 또는 교통종합상황실로 연락하면 신속히 조치할 수 있도록 대비하고 있다.
허준석 대구광역시 교통국장은 “시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도로 정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쾌적하고 안전한 도로 환경에서 풍요로운 추석 연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