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 웃고 뛰며 땀 흘렸던 기억을 만나는 우리들의 특별한 사진전! |
이번 전시는 단순한 놀이 공간을 넘어 세대를 잇는 공동체의 축제 장소였던 학교 운동장에서 함께 웃고 뛰며 땀 흘렸던 기억과 함께 소풍, 수학여행,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던 기억들을 되짚어보는 사진들로 꾸며져,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찾는 그 시절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지난날을 회상할 수 있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광문화예술촌은 지난 2020년 영광군에서 폐교된 백수동초등학교를 매입하여 2023년부터 건물 3동을 창작동, 전시동, 다목적동으로 리모델링 했으며, 현재는 운동장과 주변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손님 맞을 준비가 늦어지는 영광문화예술촌을 기다리는 분들께 미완의 공간이지만 일부 공간에서 영광교육지원청의 도움을 받아 특별한 사진전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지역 예술인과 주민, 그리고 관광객이 함께하는 열린 공간으로 곧 문을 열겠다”고 했다.
한편, 「운동장의 발자국들 展」 전시 작품은 영광교육지원청에서 지난 2023년 부터 1년 6개월간 수집한 ‘128년 역사의 영광 교육 기록 사진’으로, 전남 최초로 근대 교육이 시작된 영광의 교육역사를 보존·계승하기 위해 수집한 사진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