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예나 의원 5분발언 |
이날 김예나 의원은 먼저 “2016년 신정상가시장에 설치된 쿨링포그는 노후화로 일부 시스템이 가동되지 않아 여름이면 상인들과 시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으며, 20년 전부터 단계적으로 설치한 아케이드는 누수로 인해 점포 상품이 망가지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년 반복되는 보수 작업만으로 쿨링포그는 언제 작동이 멈출지 모르는 상황이며, 민원 제기에만 하는 땜질식 보수는 아케이드 누수의 근본적인 해결이 될 수 없다”며 “서민경제의 최전선이자 지역공동체의 터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신정상가시장의 노후 환경 개선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전통시장에서 아케이드 및 쿨링포그 교체·설치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남구도 전면 교체를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선제적인 시설 관리를 위해 시장 상인회, 전문가, 지자체가 함께하는 전통시장 시설운영협의체를 구성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올해 공모사업 선정으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에 4억 원 넘는 예산이 투입되고 있지만 보여주기식 사업으로 끝나서는 안 된다”며 “지금 필요한 것은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니라 상인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책임 있게 나서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