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학교 밖 청소년, 감성으로 기록한 수학여행 |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서울과 완주의 문화예술 공간을 탐방하며 사진과 영상으로 자신을 표현하는 ‘예감(예술 감수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최근 열린 프로그램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 12명이 참여해 서울의 다양한 문화예술 공간을 체험하는 ‘기대찰칵 서울’ 프로그램이 열렸다.
참가자들은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감성’, ‘여행 속의 나’, ‘K-POP’을 주제로 사진과 영상 미션을 수행하며 자신만의 시선을 담은 결과물을 제작했다.
팀별로 K-POP 음악에 맞춘 릴스 영상을 촬영·편집하며 자신을 표현하고, 결과물을 함께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LG아트센터 서울로 이동해 뮤지컬 〈맘마미아〉를 관람하며 무대예술의 생동감과 열정을 직접 느꼈다.
지난 9월에는 학교 밖 청소년 20명이 참여한 제1차 수학여행 ‘기대찰칵 완주’가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삼례문화예술촌과 비비정 예술열차 등 완주 지역의 문화예술 공간을 탐방하며 ‘가을, 시선, 감정’을 주제로 한 사진 촬영 미션을 수행했다.
최요셉 사진작가가 동행해 사진 기법을 지도하고 청소년들의 감성을 담은 결과물을 함께 감상하며, 서로의 시선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정 완주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완주군의 지원으로 진행된 이번 수학여행은 청소년들이 스스로를 표현하고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됐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문화와 예술을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당당히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