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진구, '일자리박람회' 29일 개최… 15개 기업 참여 |
구민 참여형 소통행사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와 구인 기업이 한자리에 모이는 채용의 장이다. 구직자에게는 양질의 일자리 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직접 만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고용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
행사 현장은 ▲채용관 ▲정보관 ▲체험관 등 3개 구역으로 나뉘며, 총 33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채용관에서는 총 15개 우수기업이 참여해 각 기업의 채용 절차와 직무를 설명하고, 현장 면접을 실시해 실질적인 채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한다.
정보관에서는 성동광진고용복지+센터, 서울특별시동부여성발전센터, 서울시50+동부캠퍼스, 서울청년센터 광진 등 유관기관이 구직 상담, 직업훈련 과정, 청년·중장년 맞춤형 일자리 지원제도 등 다양한 정보를 안내한다.
체험관에는 취업 역량을 높일 수 있는 8개의 다양한 체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인공지능(AI) 면접 체험, 이력서 사진 촬영, 맞춤 색상 진단, 취업 타로 등 다채로운 참여형 행사가 펼쳐진다.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매 공간과 ‘광진네컷’도 마련돼 구직자들이 긴장을 풀고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으로 잘 알려진 황인 강사가 특강을 연다. ‘취업에서 100% 성공하는 방법’을 주제로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구직 요령을 제공한다.
구는 박람회가 종료된 후에도 철저한 사후 관리를 추진한다. 미채용 구직자에게는 취업 정보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추가 구인 수요가 발생할 시 구직자 연계를 지속할 계획이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이번 일자리박람회가 구민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고용 환경을 개선하고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발굴해 누구나 일할 수 있는 광진, 활력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