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완주군, 외국인 근로자와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성료 |
이번 행사는 완주청년회의소가 주관·주최해 진행됐으며, 완주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소속감을 느끼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교류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인 축구대회에는 네팔, 미얀마, 베트남, 인도네시아, 태국 등 5개국에서 총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결승전에서는 네팔팀이 인도네시아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팀 주장 비쇼는 “동료들과 함께 땀을 흘리며 하나가 되는 경험이 정말 뜻깊었다”며, “우승도 기쁘지만 다양한 나라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어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완주군수, 완주군의회의장, 완주청년회의소 회장 등이 참석해 외국인 근로자와 그 가족들을 격려하며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로서의 의미를 강조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산업단지의 성장과 완주경제의 발전에는 외국인 근로자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외국인 주민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올해 외국인 주민 정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정책팀을 신설하는 등 조직 기반을 강화했으며, 완주외국인지원센터를 통해 ▲한글교육 ▲지역문화 탐방 ▲어울림 봉사단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2025.11.10 (월) 19: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