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자치도,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 기획 추진단 킥오프 회의 개최 |
이번 회의는 지난 4일 중기부 공모에서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익산·정읍 일원)’가 후보특구로 선정된 이후 첫 공식 논의 자리다. 전북은 국내 최대 동물약품 생산 기반을 보유한 익산 동물의약품 클러스터와 정읍 독성평가 연구 역량을 연계해 국가 단위 동물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이끌 전략이다.
회의에는 전북도 동물방역과와 이차전지탄소산업과, 익산시·정읍시,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 국가독성과학연구소, 전북테크노파크 등 관계자 18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특구 지정 전략과 실증사업 구상을 공유하고 기관별 역할을 논의했다.
추진단은 전북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 민선식과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장 김원일이 공동단장을 맡는다. 도 관계 부서와 두 시군, 연구기관, 전문가 등 18명이 참여해 규제특례 발굴, 실증 컨소시엄 구성, 사업계획서 작성 등 전 과정을 총괄한다.
특구 내 실증사업은 한국동물용의약품평가연구원이 총괄 주관하고 국가독성과학연구소와 17개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실증내용은 반려동물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및 인공혈액 실증, 자가백신 전품목 확대 실증, 고양이 실험동물 제도화 실증, 동물용의약품 시험 항목 중복 제출 면제 타당성 검증 등이다.
전북도는 올해 말까지 실증계획과 규제특례안을 구체화하고, 내년 상반기 중소벤처기업부 심의 및 특구위원회 의결 등 지정 절차를 체계적으로 준비해 ‘차세대 동물의약품 규제자유특구’가 신규 지정될 수 있도록 행정·연구·산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민선식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이번 추진단 출범은 후보특구 선정의 성과를 실질적 산업성과로 연결하는 첫걸음”이라며, “익산 동물의약품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국가 수준의 동물헬스케어 혁신특구 모델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2025.11.11 (화) 18:33














